강동문화원(원장 양재곤)은 6월 12일 오후 5시에 강동아트센터 갤러리 그림에서 제7회 모란꽃 사생작가 초대전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초대전은 지난 5월 2일 서울 유일의 모란단지가 있는 강동구 일자산으로 전국 유명 사생작가 110여명을 초청해 현지사생을 개최하고 완성된 작품으로 진행되었다. 지금까지는 매년 9월에 전시회를 개최하였으나 올해는 시기를 앞당겨 6월에 진행하였음에도 그 어느 해보다 많은 99점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작년 참여작가들의 건의로 강동문화원에서 강동구에 요청하여 일자산 모란단지에 백모란 등 품종을 다양화 하고 모란단지도 소규모로 넓게 확장하여 한층 더 풍성한 모란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로는 강지우, 곽정희, 김경순, 김경옥, 김동순, 김명순 김미정, 김민정, 김숙희, 김용범, 김윤희, 김은희, 김응주, 김정숙, 김종수, 김종이 김진부, 김진숙, 김채선, 김춘식, 김태형, 김현숙, 김현정, 노명자, 류은자, 문건주 문성환, 문홍기, 박경자, 박미옥, 박상구, 박선희, 박수현, 박영대, 박영재, 박용수 박은주, 박정내, 박진숙, 박하얀, 박혜숙, 박희선, 박희숙, 박희정, 반윤희, 변혜숙 서국희, 송기선, 송태관, 신명순, 신시아, 신학분, 신혜선, 안영희, 양선숙, 원미연 윤신영, 이동희, 이명숙, 이명임, 이명재, 이봉수, 이부경, 이상숙, 이석영, 이선희 이성세, 이숙연, 이오숙, 이 정, 이정희, 이철진, 이태운, 이한화, 이희숙, 임영자 임장수, 장세윤, 장순현, 전 애, 정도나, 정의부, 정정신, 조경자, 조선행, 조영호 조철호, 조형자, 차추자, 최석명, 최세완, 최은미, 최재원, 하석만, 한희환, 홍기용 홍명의, 황두순, 故안영목 등으로 총 99명의 작가들이 모란을 주제로 유화, 수채화, 한국화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화폭에 모란을 표현하여 출품하였다.
양재곤 강동문화원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출품해 주신 작가들과 이번 초대전을 위해 애써주신 문성환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모란처럼 기품 있는 예술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길 수 있도록 강동문화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고 출품작들을 모아 만든 도록도 무료로 배부되었다.
강동문화원에서 주최하는 모란꽃 사생작가 초대전은 지난 2008년 故 안영목 선생 등 다수 화가들의 권유를 받아 강동문화원이 강동구에 제안하여 조성된 일자산 모란단지에서 매년 봄 모란꽃 만개시기에 맞춰 화가들을 초대해 현지사생을 하고 완성된 작품들로 전시회를 개최하는 행사로 2011년부터 진행하여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