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원 2016 하반기 문화유적답사

 

강동문화원(원장 양재곤)은 지난 1019일 충북단양으로 제18기 강동문화대학 수강생과 문화원회원 등 108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문화유적답사를 다녀왔다.

 

이번 답사는 단양군 지역 문화해설사를 동행해 문화유적의 생생한 모습을 눈과 귀로 체험하며 문화유산의 의미와 역사를 이해하고자 진행됐다.

 

충북 단양은 정도전의 어린시절 놀이터로도 유명했지만, 단원 김홍도가 220년 전 연풍 현감으로 내려와 단양의 풍경을 화폭에 담기 위해 머물렀던 곳으로도 유명하였다고한다. 풍경이 좋았던 나머지 현감 시절에는 화폭에 옮기지 못하고 단양을 떠난 지 1년이나 지난 뒤에야 화첩을 그려낼 수 있었다고, 단양8경에 관한 대표적인 일화를 문화해설사가 직접 설명하여 문화원 회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단양8경중 하나인 사인암과 도담삼봉, 천태종 본산인 구인사, 온달관광지를 돌아보며 일상의 생활과 도시를 벗어나 깊어가는 가을의 단풍이 물든 산과 전원의 풍취를 한껏 즐기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하루종일 단양군 일대를 구경하며 빡빡한 일정이였지만, 평소에는 관람하기 힘든 코스들을 강동문화원에서 잘 준비하여 잊을 수 없는 여행이었다는 문화원 회원들의 말씀 한마디가 강동문화원을 더욱 빛나게 하는 이번 단양문화유적답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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