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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군 관내도(1936년)】

 

1914년 일제에 의한 전국의 도․부․군․면의 통폐합이 실시되었는데 오늘날 강동지역은 광주군 구천면 소속이 되었다. 구천면은 조선 성종 때 이곳에 살았던 명신 판중추부사 구천(龜川) 어효첨(魚孝瞻)의 호를 따서 붙여졌는데 구천(龜川)과 음이 같은 구천(九川)으로 변한 것이다.

당시 구천면 사무소와 치안을 담당하는 헌병 주재소를 상일리(현재 상일여중․고등학교)에 설치되었다가 1915년 면사무소를 암사리 개물(開野峴), 지금의 명일동 321번지에 신축하여 이전하였다.

구천면은 곡교리(曲橋里), 암사리(岩寺里), 고덕리(高德里), 상일리(上一里), 하일리(下一里), 명일리(明逸里), 길리(吉里), 둔촌리(遁村里), 풍납리(風納里), 성내리(城內里)의 10개리를 관할하였으며 5~6명의 직원이 행정을 맡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