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원(원장 양재곤)은 지난 5월 2일 일자산 자연공원 모란단지에서 전국유명 사생단체 작가들을 초청하여 제7회 모란꽃 초대작가 현지사생을 개최하였다. 강동문화원이 주최하고 모란꽃 초대전 추진위원회가 주관을 맡아 개최한 이날 현지사생은 서울 유일의 모란꽃 조성단지인 일자산에서 매년 봄 중견 화가들을 초대하여 진행하는 행사로 2011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한다.
강동문화원 양재곤 원장은 이날 일자산 사생 현장을 방문하여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감상하고 격려하였다. 또한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과 강동구청 정기창 행정안전국장, 문화원 이홍원 부원장과 박희 부원장을 비롯한 임원진 및 강동문화대학 각 기수 회장들이 참석하였고,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많은 주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일자산 자연공원을 찾아 작가들이 현장에서 사생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모란꽃의 개화시기가 늦어졌지만 현지사생을 위해 강동미술협회, 현대사생회, 일원회, 일요화가회, 토요화가회 등 사생단체를 비롯하여 전국의 유명 사생작가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작년에 화가들의 건의로 강동문화원에서 강동구청에 요청하여 백모란 등 품종을 다양화 하고 모란단지도 소규모로 넓게 확장하여 예년에 비해 풍성한 모란꽃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날 사생한 작품은 모란꽃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12일에서 17일까지 강동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