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원(원장 신동명)은 지난 10월 20일 금요일 오후 5시에 강동구민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제12회 둔촌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올해 7월 22일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현장에서 대면으로 진행된 둔촌백일장에 전국에서 문학을 사랑하는 500여 명이 참석하였고 그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된 64명이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초등부, 청소년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된 시상에서 초등부 장원은 서울 고현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이다연 학생이 운문 ‘갈등과자’로 수상하였고, 청소년부 장원은 서울 한영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한준혁 학생이 운문 ‘생명의 땅’으로 수상하였다. 그리고 일반부 장원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정보라씨가 운문 ‘노인의자’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 밖에도 부문별로 차상 각 2명, 차하 각 5명, 입상 각 10명과 초등부와 청소년부에서 특별상으로 10명이 수상하여 총 64명에게 상장과 함께 총 1,2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시상식에는 신동명 강동문화원장을 비롯하여 이수희 강동구청장,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 이용두 광주이씨대종회 부회장, 문화원 임원, 광주이씨대종회 임원 등이 참석해 시상을 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하였다. 강동문화원은 제12회 둔촌백일장에서 수상한 총 64작품의 운문과 산문을 편집한 수상작품집을 발간하여 수상자들에게 수여하였고 전국문화원 및 서울시 도서관과 문화원 회원들에게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