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모란꽃 사생작가 초대전 개막

작성일 : 2023-11-13 10:50 수정일 : 2023-11-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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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모란꽃 사생작가 초대전 개막식에서 신동명 강동문화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동문화원(원장 신동명)은 11월 10일 오후 5시에 강동아트센터 아트랑에서 제13회 모란꽃 사생작가 초대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초대전을 위해 강동문화원은 지난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유일의 모란단지가 있는 강동구 일자산으로 전국 유명 사생작가 164명을 초청해 현지사생을 진행하였다현지사생에서 완성된 작품을 모란꽃 사생작가 초대전 추진위원들이 엄정하게 심사하였고 그 결과 선정된 126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늦가을에 봄향기를 느낄 수 있는 초대전을 진행하게 되었다.

 

신동명 강동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여한 작가들과 이번 초대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아울러 강동구민들이 품격 있는 문화를 향유할 수 있고 예술가들에게는 창작의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문화원 임원들과 강동구 예술단체 임원들은 개막식을 찾은 관람객들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고 자리에 참석한 출품 작가들의 노력과 재능에 아낌없는 격려와 찬사를 보냈다또한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는 작가들의 작품이 실린 도록이 무료로 배부되었다.

 

강동문화원에서 주최하는 모란꽃 사생작가 초대전은 지난 2008년 故 안영목 선생 등 다수 화가들의 권유를 받아 강동문화원이 강동구에 제안하여 조성된 일자산 모란단지에서 매년 봄 모란꽃 만개시기에 맞춰 화가들을 초대해 현지사생을 진행하고 완성된 작품들로 전시회를 개최하는 행사로 201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