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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강동문화원 문학공모전ㆍ백일장 시상식 및 문학공연 개최
10/14/2015 7:56:27 AM 구민신문 mail guminnews@hanmail.net




     

    [구민신문 권경호 기자]강동문화원은 지난 101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강동선사문화축제 주무대에서 3회 서울 암사동 유적 세계유산 등재기원 문학작품 공모전4회 둔촌백일장에 대한 시상식 및 수상작들을 모티브로 한 문학공연을 개최하였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강동선사문화축제 마지막 날 폐막식에 앞서 열린 시상식과 문학공연에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참석하여 이날 수상을 한 수상자들을 축하하였고 바로 이어진 문학공연의 화려한 볼거리들을 감상하였다.

     

    이번 문학공모전은 신석기 시대 최대 취락지인 서울 암사동 유적의 학술적 가치 재조명과 역사문화성을 제고하여 암사동 유적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지난 51일부터 89일까지 시, 단편소설, 수필 등 총 3부문을 공모하여 총 124명이 348편의 작품을 접수하였고 그 결과 대상 1명과 각 부문별 우수상 1명씩 총 4명의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대상에는 시빗살무늬토기로 응모한 서귀옥 작가가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수상하였고, 시 부문 우수상 화덕의 시간을 쓴 윤옥란 작가, 소설 부문 우수상암사의 꽃을 쓴 김성준 작가, 마지막으로 수필 부문 우수상 빗살무늬토기, 그 넓은 대륙을 쓴 박시윤 작가 등 각 부문별 우수상 3명이 상패와 상금 각 100만원을 수상하였다.

    또한 올해는 지난 7월에 개최된 둔촌백일장의 시상식도 함께 열렸는데 명일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박승엽 학생을 포함한 각 부문별 장원 3명과 상일미디어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정소희 학생을 포함한 각 부문별 차상 6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이날 시상은 양재곤 강동문화원장과 이해식 강동구청장, 그리고 광주이씨대종회의 이재진 도유사가 참석하여 수상자들을 시상하였고 성임제 강동구의회 의장과 강동문화원 이사 등 내빈들과 전재동 박사, 김창운 작가 등 올해 문학공모전과 백일장을 심사한 심사위원들도 참석하여 수상자들을 축하하였다.

     

    시상식에 후 바로 이어진 문학공연에서는 수상자들의 작품을 음악과 다양한 퍼포먼스로 표현한 공연이 작가들의 낭독과 함께 진행되었다. 오프닝은 소설 부문 우수상을 차지한 김성준 작가의 암사의 꽃을 부채춤, 진도북춤, 바라춤 등으로 형상화한 코리아판타지퍼포먼스의 꽃의 전설이 펼쳐졌고 이어서 대상과 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서귀옥 작가와 윤옥란 작가의 시낭독과 함께 첼로앙상블의 공연이 이어졌다. 마지막 엔딩무대는 가을분위기와 어울리는 재즈트리오가 수필 부문 우수상을 차지한 박시윤 작가의 작품을 음악으로 표현하며 문학공연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양재곤 강동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한강유역 최대 신석기 집단 취락지로서 가치가 높은 암사동 선사유적지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구민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5/10/14 07: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