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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문화원 꿈나무 예술학교 오케스트라, 사회복지법인 우성원에서 송년음악회
2018-01-01 오후 6:08:26 구민신문 mail guminnews@hanmail.net



     

    [구민신문 권경호 기자]강동구의 지원을 받아 강동문화원(원장 양재곤)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 꿈나무 예술학교 오케스트라(우동예 오케스트라)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하여 지난 1227일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우성원에서 송년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지도를 맞고 있는 김민규 지휘자와 50여 명의 우동예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멘델스존의 교향곡 54악장을 시작으로 신세계 교향곡”, “크리스마스 메들리”, “라데츠키 행진곡등 대중에게 친숙하고 정겨운 10여 곡을 연주하였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우성원의 최참도 상임이사가 특별출연하여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You raise me up”을 열창하였고, 관객으로 자리한 100여 명의 우성원 장애우들도 우동예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고향의 봄”, “고요한 밤, 거룩한 밤등의 곡들을 합창하였다.

     

    우동예 오케스트라는 2014년 서울시 공모사업인 우리동네 예술학교로 시작한 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사업으로 2016년부터 이상근 예출총감독이 이끌고 있는 관내 전공자로 구성된 프로 오케스트라인 강동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이명식) 단원들이 강사로 참여, 강동구만의 자체사업으로 재창단하였다. 단원들은 강동구 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 60여 명으로 이루어져 있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추운 날씨에도 우동예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하모니 나눔으로 진행된 우성원 장애우들과의 만남은 자칫 삭막할 수 있는 세밑을 따뜻하고 행복한 순간으로 만들었다.

     

    <저작권자©구민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8-01-01 18: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