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46.jpg

 

1922년 경남 통영읍 동호동 61번지에서 출생했다. 일본 니혼대학(日本大學) 예술과를 중퇴, 마산대학(馬山大學) ∙ 경북대학(慶北大學) 교수를 역임했다. 주로 <문학예술>∙<현대문학>∙<사상계>∙<현대시학> 등에서 창작과 평론활동을 전개했다. 그는 ‘인식의 시인’ ‘꽃의 시인’이다. 1958년 제2회 한국시인협회상을 수상하였다.

말년에 강동구 고덕동에서 정거(靜居)하다가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 통영에는 그의 생가에 ‘대여 김춘수선생 유품전시관’이 있다.

한국문인협회 창립 50주년과 한국시 100년을 맞아 <꽃을 위한 서시>가 작고 시인 중 현대시 100대 시로 선정되었고, 한국을 대표하는 10대 시인으로 뽑히는 영예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