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원 2017 상반기 문화유적답사
살아 숨쉬는 박물관 - 강화도를 다녀오다
강동문화원(원장 양재곤)은 지난 4월 26일 강화도로 제19기 강동문화대학 수강생과 문화원회원 등 총 107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반기 문화유적답사를 다녀왔다.
이번 답사는 강화군 지역 문화해설사를 동행하여 문화유적의 생생한 모습을 눈과 귀로 체험하며 역사적 의미를 이해 하고자 진행됐다.
강동문화원이 이날 진행한 강화 문화유적답사는 강화 12진보 중의 하나로 신미양요 때 격전이 벌어진 사적 제227호 광성보를 시작으로 강화군의 대표 사찰인 전등사, 북한의 생태를 아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강화 평화전망대, 강화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근 현대까지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전시·연구하기 위해 설립된 강화역사박물관 등을 돌아보며 회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또한 강동문화원은 이번 답사를 진행하면서 강화문화원과의 돈독한 교류의 장도 마련하였다. 문화유적답사 일정을 함께 사전 조율하였으며, 답사 당일 강화문화원 황완익 원장이 함께 하여 선물교환의 시간을 가지며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단군이 하늘과 소통하던 때부터 외세의 침략에 맞서 싸우던 고려, 조선시대에 이르기 까지 역사와 문화가 아직도 살아 숨 쉬는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도를 19기 강동문화대학 수강생들과 문화원 회원들이 함께하여 문화유적답사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