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원,
옛 선조들의 삶과 꿈을 바라보다
강동문화원(원장 양재곤)은 지난달 11월 30일 제18기 강동문화대학 수강생 및 회원 60여명과 함께 호림박물관 신사분관을 다녀왔다.
이날 회원들은 명문도자, 민화, 목동자 조각을 통해 고려와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과 꿈을 엿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 '아트 인 라이프(Art in Life)'를 관람 하였다.
전시실 3층에서부터 '글자를 새긴 그릇, 명문도자' 와 전시실 2층에는 '그림 속 삶과 꿈, 민화', M관에서는 ‘선악의 그림자, 목동자’ 를 도슨트의 안내를 받으며 차례대로 감상 할 수 있었다.
특히 '그림 속 삶과 꿈, 민화'란 주제로 꾸려진 전시실 2층에서는 무명화가가 그려 궁중회화에 비해 탈권위적이고 자유분방한 성격을 지닌 민화를 11점 볼 수 있었으며, 그 중 10점의 민화는 호림박물관 소장품 중 최초로 일반에 공개되는 작품이었다. 도슨트의 작품설명이후 회원들은 충분한 자유관람시간을 가지면서 평소에 접하기 힘든 예술품들을 한자리에서 관람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강동문화원이 준비한 이번 호림박물관 특별기획전 견학은 일상생활에 지친 문화대학 수강생들과 회원들에게 우리 전통의 예술품들을 통해 힐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소중한 시간이었다.